역시 꾸준함의 대명사였다. 프랑크 램파드가 A매치 센츄리클럽에 가입하며 성실성을 과시했다.
램파드는 11일 새벽(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H조 8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뛴 100번째 경기였다. 램파드는 1999년 10월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 A대표팀으로 데뷔한 이래 13년 11개월만에 1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세웠다.
잉글랜드에서 센츄리클럽 가입은 특별하다. 이제까지 단 7명 밖에 없다. 전설 보비 찰튼과 데이비드 베컴 등에 불과하다.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로는 애슐리 콜과 스티븐 제라드 단 두 명 밖에 없다. 그만큼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경쟁도 치열하다는 뜻이다. 특히 램파드가 뛰고 있는 중원은 대형 선수들이 많아 출전이 쉽지가 않다. 올해 35세의 램파드가 여전히 현역으로 뛰며 센츄리클럽에 가입했다는 그만큼 자기 관리의 철저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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