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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의 첫 경기인 제주-포항전은 14일, 부산-전북전은 15일에 각각 제주와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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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준비 과정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두 팀은 지난 11일 나란히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를 원정 경기로 치렀다. 제주는 대전 원정에서 2대1의 승리를 거뒀다. 주전을 뺀 2군으로 나섰다. 3일 뒤 열린 FA컵 대비 차원이었다. 포항은 서울 원정에서 패했다. 전력투구를 했다. 최악의 상황이다. FA컵에서 28라운드의 여파가 얼마나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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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도 28라운드에서 다른 행보를 보였다. 전북은 주전 3명을 제외하며 1.3군으로 나섰다. 인천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도 따내지 못했고 주전들의 체력도 완전히 비축하지 못했다. 부산은 수원 원정에서 패했지만 2군을 내세웠다. 체력 면에서는 부산이 앞서 있다. 그러나 부산은 전력에서 전북에 뒤져 있어 '부적의 힘'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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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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