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선발 레이예스가 1이닝만에 강판됐다.
레이예스는 15일 인천 넥센전서 선발등판해 2회초 2점을 주고 무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박정배에게 넘겨줬다. 자신이 내준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아 레이예스의 실점은 6점(5자책)이 됐다.
올시즌 레이예스는 넥센전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에 평균자책점 0.56으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10일 인천 경기서는 9이닝 동안 단 2안타만 내주고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첫 완봉승을 따냈고, 6월 25일 목동 경기서는 7이닝 동안 6안타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하지만 세번째 대결에선 넥센이 두번의 패배를 확실히 갚아줬다.
1회초 2사후 이택근과 박병호가 연속타자 홈런으로 2점을 뽑았고
2회초엔 7번 오윤과 8번 서동욱의 연속안타에 9번 허도환의 희생번트 때 투수 레이예스가 1루에 악송구를 해 1점을 헌납했다. 이어진 무사 1,3루서는 1번 서건창이 우전안타를 뽑아 4-0.
이날마저 진다면 6게임차로 벌어져 4강에 대한 꿈을 사실상 접어야 하는 SK 이만수 감독은 곧바로 박정배를 호출했다.
레이예스의 1이닝 투구는 자신의 올시즌 최소 이닝 투구. 지난 5월 30일 인천 삼성전서 1⅓이닝을 던진바 있었지만 이날은 1이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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