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정권이 희망의 불씨를 당겼다. 박정권은 15일 인천 넥센전서 0-6으로 뒤진 3회말 추격의 스리런포를 쐈다.
1,2회에 무려 6점이나 내줘 분위기가 넥센으로 넘어간 상황. 빠른 추격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었다. 3회말 1사 1,2루서 3번 최 정이 3루수앞 땅볼로 아웃되며 추격의 분위기가 죽는가 했지만 박정권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장쾌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14번째 홈런.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가운데 높은 직구를 밀어쳤다. 높은 공이라 참으면 볼이 되는 공이었지만 박정권은 힘차게 휘둘렀고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지난 2009년 25개, 2010년 18개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홈런을 기록한 시즌이 됐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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