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선두 LG와의 격차를 줄였다.
삼성은 15일 대전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내세워 9대2의 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65승2무47패를 마크한 삼성은 이날 NC에 패한 1위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아울러 대전 3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차우찬은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한화 선발 유창식은 제구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4이닝 4안타 5볼넷 2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안았다.
삼성은 1,2회 각 1점씩 뽑아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다. 1회 1사후 강봉규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박석민의 좌전적시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2사후 정형식과 강봉규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박석민이 또다시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은 선두 강봉규와 박석민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뽑은 뒤 계속된 2사 2사 3루서 김태완이 좌전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 1점을 추가한 삼성은 7회 안타 4개를 묶어 4득점하며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박석민은 4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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