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요즘 한국농구는 새로운 도약기를 맞는 분위기다.
Advertisement
이어 최근에 벌어진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서는 대회 장소인 수원대체육관이 만원을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그동안 썰렁하기 짝이 없는 아마농구 현실에 익숙해졌던 농구인들은 "이변"이라고 했다.
Advertisement
이번에는 새파란 동생들이 나선다. 성인대표팀 형님들이 이룬 쾌거의 대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Advertisement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6개국이 참가해 '2014 U-17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놓고 다툰다.
16일 결단식을 앞두고 대한농구협회는 국내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1학년생 가운데 가장 날고 긴다는 꿈나무 12명을 선발했다. 이들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이가 있다. 유이한 형제 선수다.
양재혁(16·경복고·1m91)과 양재민(14·삼선중·1m92)이 주인공이다. 농구판에서는 이미 익숙한 이름이다. 기량도 기량이지만 유명한 농구집안이기 때문이다. 이들 형제는 양원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사무국장(43)의 아들이다. 양 국장은 연세대 선수 출신으로 대우 제우스, SK빅스(현 전자랜드) 코치와 전자랜드 사무국장을 지냈다. 양 국장의 동갑내기 아내 이경희씨 역시 이화여대 농구선수로 활동하다가 양 국장을 만났다.
선수 출신 부모님의 우월한 농구 유전자를 물려받은 재혁-재민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군계일학'의 기량을 뽐내며 청소년계의 대들보로 성장한 것이다. 특히 동생 양재민은 중학교 2학년의 어린 나이에도 이번 대표팀에서 유일한 최연소로 선발됐다. 그동안 중학 농구계에서 양재민 만한 포워드가 없다는 소문이 사실로 증명된 것이다.
형제가 같은 대표팀에서 동시에 뛰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농구대통령' 허 재 감독(KCC)의 아들인 허 웅(20·연세대)-허 훈(18·용산고) 형제도 두 살 차이이지만 그동안 같은 급의 대표팀에서 만나지는 못했다.
형님 허 웅은 2011년 U19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 발탁됐고, 동생 허 훈은 2011년 U16 아시아선수권, 2012년 U18 아시아선수권, 2013년 U19 세계선수권에 선발되며 서로 비켜갔다.
허 웅-허 훈 형제가 선사하지 못한 진풍경을 양재혁-양재민 형제가 보여주는 것이다. 둘 모두 막강 포워드다. 양재혁은 동생보다 키가 약간 작지만 체격과 파워가 좋고, 양재민은 형님보다 민첩하고 개인기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형제가 3년 연속 쾌거에 도전하는 U-16 대표팀에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양 국장은 "부모 입장에서 두 아들의 대표팀 차출이 기쁜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대표팀에서 도움이 된다는 소리만 들어도 좋겠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딘딘, 캐나다로 떠난다…마약 의심 원천 차단 "귀국하면 검사 받을 것"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고원희, 파경 전 찍은 한복 화보 다시 보니..반지 여전히 손가락에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백지영, 기싸움한 이효리와 어떤 사이길래…"친해질 기회 없었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결국 눈물 터진 '얼음공주' 최민정, 3연속 올림픽 금메달 포기하고 '최애' 김길리 대관식 열어줬다[밀라노현장]
- 3."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4.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5."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