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신작 단편 '나의 어머니'가 공개됐다.
'나의 어머니'는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70주년을 맞아 세계적 거장 70명의 단편을 모아 한 편의 영화로 상영하는 '베니스 70-퓨처 리로디드' 프로젝트에 속한 작품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기덕 감독과 홍상수 감독이 한국 대표로 참여했고, 이밖에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소노 시온 등 각국 대표 거장이 참여했다. 프로젝트 영화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 첫날인 8월 28일 Sala Grande에서 처음 상영됐고, 이후 총 7회 스크리닝을 통해 영화팬들과 만났다. 이를 통해 공개된 '나의 어머니'는 1분 32초 분량의 초단편 영화로 아들이 온다는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아들이 오기 전 서둘러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김기덕 감독과 실제 어머니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신작 '뫼비우스'를 비롯해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였던 김기덕 감독이 어머니의 모성을 통해 잔잔한 울림을 주는 작품을 연출했다는 데 관심이 쏠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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