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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유나는 시골로 내려가기로 결정한 덕희와 성은(이수경)을 보내고 현수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유나는 현수에게 "악악거리며 싸우다가 정들었나. 나도 지금 기분이 좀 이상해. 서운한 건지 뭔지"라며 허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현수가 "얼른 짐 싸가지고 논현동으로 가자. 엄마도 이리 안 오신다는데 여기 있어봤자 뭐 할거야?"라고 갑작스럽게 유나와의 재결합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유나가 "그래서 지금 나랑 다시 같이 살자는 얘기에요? 아휴, 멋없어. 같이 살자 소리, 좀 분위기 있게 못해요? 난 왠지 프러포즈 받은 것처럼, 마음이 설레는데?"라며 볼멘 하소연을 했고, 옆에 있던 몽현(백진희)과 현태(박서준) 또한 제대로 프러포즈를 하라며 현수의 등을 떠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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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수는 유나를 다정하게 안으며 "이제부터 싸우지 말고, 잘 살자, 기다려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손유나"라는 애정어린 말로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전했다. 그리고 유나는 뽀뽀하라며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몽현과 현태의 말에 마냥 쑥스러워하는 현수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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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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