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라이벌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선제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했다. 호날두는 18일 새벽(한국시각)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대1의 대승을 거두었다. 최근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1700만유로(약 246억원)의 연봉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고 연봉이다.
이에 메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메시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H조 1차전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전반 22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강하게 차올린 프리킥을 골로 연결했다. 자신의 UCL 60호 골이었다. 후반 11분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예리한 패스를 찔러주자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쏜살같이 돌파,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30분에는 다시 메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낮게 깔아 찬 공이 골대에 꽂히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르셀로나는 4대0 대승을 거두었다.
메시의 연봉은 1600만유로(약 232억원)다. 세계 최고 연봉 선수 자리를 뺏긴 메시로서는 자존심 회복을 선언한 해트트릭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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