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바젤전 패배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고백했다.
첼시는 19일 새벽(한국 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바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전반 45분 오스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살라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10분 뒤에는 마르코 슈트렐러가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첼시는 첫 경기부터 일격을 당하며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지난 주말 에버턴과의 경기에서도 패했던 첼시는 이날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비판 여론에 시달리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책임은 감독인 내게 있다. 안 좋은 상황에서는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가 승기를 잡았을 때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우리가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을 때 동점 골을 내주었다. 여러 차례 좋은 기회에서 두 번째 골을 넣지 못했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첼시는 21일 풀럼과 홈경기를 치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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