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NC의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이승화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는 NC의 흐름이었다. 1회 NC는 이호준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나갔다. 롯데가 2회 전준우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지만 4회 이호준이 도망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호준은 8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여기에 8회 모창민이 이명우를 상대로 솔로포를 날려 쐐기를 박는 듯 했다.
하지만 롯데는 경남 원조팀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8회 박종윤의 시즌 7호 솔로포로 추격에 시동을 건 롯데는 9회 황재균이 손민한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어진 1사 1, 3루 찬스에서 등장한 이승화가 임창민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NC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3루주자 신본기의 리터치가 빨랐다며 항의했지만,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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