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지긴 했지만, 돌아오게 돼 기쁘다."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돌아왔다. 26일(한국시각) 맨유와의 캐피털원컵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 4월 첼시 수비수 이바노비치를 물어뜯어 1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를 받은 이후 5개월여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동료들과의 호흡이나 결정력에서 예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렸다.
수아레스는 복귀전 직후 리버풀 공식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졌기 때문에 결과는 좋지 않다. 그러나 기분은 좋다. 우리가 매우 잘 뛰었고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주 힘든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내게도 팀에게도 내가 돌아왔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나는 팀을 도울 수 있다. 그라운드 밖에서 돕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이번주, 다음주 게임을 향해 계속 앞으로 나갈 것이다. 모든 경기에서 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는 리버풀을 돕기 위해 이곳에 있고, 나는 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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