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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K는 몹시 우울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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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시즌 막판에 부상자까지 속출이다. 불펜진에는 부상을 호소하는 선수가 즐비해 진행수 전유수 박희수 정도밖에 가동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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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급한 김에 3군에서 불러올리고 싶어도 모두가 신고선수여서 현재의 1군 엔트리에서 더이상 부상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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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은 25일 삼성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7이닝 2실점 호투를 했고, 19일 LG전에서도 7⅔이닝 2실점을 했다. 이에 앞서 13일 두산전서는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포스트시즌의 꿈이 떠나감과 동시에 하나 둘 쓰러져가는 선수가 더 많은 SK에서 윤희상이 보여준 막판 투지는 군계일학이나 다름없었다.
이 감독은 "윤희상이 올시즌이 끝난 뒤 몸 관리를 잘하면 내년에 팀의 주축으로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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