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KBS2 '마마도'를 시청했다는 사실이 '마마도'에 출연중인 이효춘을 통해 알려졌다.
26일 정규 편성된 '마마도'의 첫방송에서 이효춘은 "방송이 나간 뒤 김태희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다. 김영옥의 1.4 후퇴 때 이야기가 정말 웃겼다더라. 또 우리가 어머니 이야기를 했을 때 많이 울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김수미는 "신현준에게도 연락이 왔다. 내가 짱이라고 제일 재밌었다고 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마마도' 이들 외에도 김영옥 김용림와 함께 배우 이태곤이 출연해 통영 여행 첫 번째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김수미는 "후배들이 결혼식 같은 데서 인사한답시고 건강은 어떠냐고 묻는 게 참 싫더라"며 "자꾸 건강을 묻기에 내가 무슨 중병이라도 앓고 있냐고 되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옥도 "나는 그런 말을 몇 십 년 들어왔다. 몸조리 잘하라고 하기에 내가 애 낳았냐고 반문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수미는 "우리가 나이 든 것에 자격지심이 있나 보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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