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이 3인극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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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컴퍼니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햄릿'(연출 성천모).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해체해 배우 3명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주인공 햄릿에 원작에 없는 캠벨과 사라라는 두 명의 배우를 등장시켜 3명이 1인 다역을 하며 새로운 '햄릿'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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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이 선왕의 유령을 만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되는 과정은 원작과 비슷하다. 햄릿은 복수를 결심하고 마침 자신의 아지트로 찾아온 캠벨, 사라와 함께 왕 앞에서 연극을 공연해 진실을 확인하기로 한다. 연습에 돌입한 세 사람. 햄릿은 두 배우에게 연출지도를 하고 세 명은 강한 이끌림으로 즉흥극을 펼쳐나간다. 하지만 연습이 진행되면서 햄릿의 계획과는 다르게 극이 흘러가게 되는데….
서현우 최수호 박은석 이도훈 김빈 등 출연. 피아니스트 에이브가 만들어낸 피아노 3중주도 햄릿의 고뇌와 신경분열적 증상, 속마음을 드라마틱하게 표현다. 10월 13일까지. (070)4143-6443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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