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이 독일 언론의 박한 평가를 받았다.
구자철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끝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경기서 선발 출전해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볼프스부르크는 0대1로 석패를 당했다.
구자철은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수비력이 좋은 얀 폴락이 구자철 자리에 나섰다. 오랜만에 공격수로 출격한 구자철은 초반 적응에 애를 먹었다. 멀티 플레이어답게 이내 본 모습을 되찾았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구자철은 후반 37분까지 활약한 뒤 막시밀리안 아놀드와 교체돼 나왔다.
비교적 무난한 활약이었지만 독일 언론의 평가는 달랐다. 구자철은 독일 일간지 빌트로부터 양 팀 통틀어 최하인 평점 5점의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선발 출격한 양 팀의 22명 선수 중 5점을 받은 건 구자철을 비롯해 마리오 만주키치,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 3명뿐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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