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는 '기'다.'
언론은 기성용(선덜랜드)를 키로 꼽았다. 팀내 최고 평점도 줬다. 팀의 패배속에 빛난 활약이었다.
선덜랜드가 또 졌다. 30일(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대3으로 패했다. 1무5패,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기성용에 대해 언론은 극찬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에서 팀내 최고 평점인 7점을 줬다. '선던랜드에 클래스를 더했다'는 멘트를 붙였다. '아이비 타임즈'는 '선덜랜드의 지배권을 찾기 위한 열쇠는 기성용이었다. 리버풀은 스완지에서 온 한국선수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기성용은 침착했고 접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선덜랜드 팀플레이의 키였다는 것이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그동안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지만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된 라르손과 캐터몰의 앞에 섰다.
기성용은 공격적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에 적극 가담, 3개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어시스트급 활약도 펼쳤다. 후반 7분, 기성용의 강한 슈팅을 골키퍼가 손으로 쳐내자 자케리니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팀의 유일한 골이다.
하지만 팀수비가 수아레스를 막지못했다. 수아레스는 1-0으로 앞선 전반 36분 추가골을 넣었다. 2-1인 후반 44분에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스터리지는 1골-2도움으로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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