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제기됐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스널과 리버풀이 1월이적시장에서 발로텔리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상 이적료는 1200만파운드다. 발로텔리는 2013년 1월 맨시티를 떠나 유년시절부터 응원했던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AC밀란 이적 후 잠잠하던 발로텔리는 최근 들어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발로텔리는 지난 22일 나폴리와의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 중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 처분을 당했다. 폭발한 발로텔리는 주심을 저주한다는 내용의 불만을 쏟아냈고,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발로텔리에게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AC밀란은 발로텔리의 행동에 실망한 모습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AC밀란 감독은 "23세는 더이상 아이가 아니다"며 "발로텔리는 그를 지켜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롤 모델이다.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바른 행동을 해야 한다. 발로텔리가 실수를 했다. 팀과 구단, 서포터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스스로 행동을 바꿔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 역시 "발로텔리가 주심에게 무슨 말을 했는 지 들었다. 출전정지 처분이 경감될 만한 요소는 없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성격적 부분만 아니라면 발로텔리는 EPL에서 검증된 재능이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발로텔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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