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4개의 홈런에다 선발 전원 안타를 폭발시키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삼성은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장단 13안타로 한화의 마운드를 맹폭, 9대2의 대승을 거뒀다. 선발 전원 안타는 시즌 28호이자 팀 6호.
단일 시즌제 도입 후 최초인 3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삼성의 필승 의지가 최하위 한화를 압도했다. 삼성은 2회초 선두 최형우가 우중월 135m짜리 초대형 솔로포로 기선을 잡은 후 이정식과 김상수의 연이은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며 3-0으로 앞서갔다.
이어 4회초에는 포수 이정식이 2사 1루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 5-0으로 달아났고 5회초 박석민의 솔로포에 이어 7회초 1사 1,2루에서 박한이가 중월 펜스를 훌쩍 넘는 125m 3점포를 쏘아 올리며 9-0으로 점수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포였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동안 5피안타 8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8패)째를 따냈다.
대전=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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