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짜리 남자아이가 뱃속에 쌍둥이 태아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인터넷매체 인쿼지터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화시지역에서 태어난 2세 남자 아이 샤오펑이 뱃속에 있던 쌍둥이 태아를 꺼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에앞서 의료진은 X레이와 MRI 검사결과 샤오펑의 뱃속에 약 25cm짜리 기생 쌍둥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로인해 샤오펑은 복부가 팽창해 숨쉬기 어려울 정도였다는 것이다.
이 기생 쌍둥이는 이미 척추와 갈비뼈 등이 모두 형성된 상태였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이같은 현상은 수정란이 제대로 분리되지 못해 생기는 것이다.
보통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수정된 후 수정란이 정상적으로 분리된다. 하지만 기생 쌍둥이나 샴쌍둥이는 수정란이 완벽히 분리되지 않아 발생한다.
한편, 샤오펑은 수술후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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