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마이클 잭슨 사망에 소속사는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2일(현지시각) CNN 등 현지 언론은 "잭슨 가족과 공연기획사 AEG라이브의 법정 공방에서 배심원단이 AEG라이브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잭슨의 모친인 캐서린 잭슨은 2009년 마이클 잭슨의 런던 복귀 공연을 맡은 AEG라이브가 고인의 몸 상태를 알면서도 무리하게 공연을 추진,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리 박사로부터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받아 투약해 사망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주치의를 고용한 AEG라이브에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잭슨 가족은 AEG라이브에 마이클 잭슨의 사망에 따른 경제적 배상금 16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와 3명의 자녀에 대한 심리적 배상금 8500만 달러(약 913억 원)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AEG라이브가 콘래드 머리 박사를 고용한 것은 맞지만, 부적절하다고 볼 수 없다고 평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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