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사표낼 날이 얼마 안 남았다."
롯데 자이언츠 주장 조성환이 끝내기 안타로 삼성 라이온즈를 잡았다.
롯데가 3일 사직 삼성전에서 9회말 터진 대타 조성환의 끝내기 안타로 8대7로 승리했다. 조성환은 2사 2루에서 우중월 끝내기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이번 시즌 삼성과의 상대전적으로 7승9패로 마감했다.
조성환은 "대타로 나가는데 후배들이 나에게 캡틴 하나 쳐달라고 하는데 가슴이 뭉클했다. 이제 캡틴 사표낼 날이 이틀 남았다. 올해 팬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하다. 내년에 롯데 자이언츠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나도 한 몫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환은 이번 시즌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정 훈과 2루수 주전 경쟁을 했다. 하지만 시즌 말미에 인상적인 끝내기를 쳤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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