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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뒤 중고차 물량 쏟아져...전 주보다 6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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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난 후 중고차 물량이 쏟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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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내 차 판매 1위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소비자가 타던 차를 판매하는 '내 차 판매' 문의량을 분석한 결과, 추석이 지난 후 문의량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였다.

카즈의 모바일·인터넷·전화로 접수된 '내차판매 문의'를 집계한 결과 추석이 지난 9월 4째주(23~ 29일) 문의량이 3276건을 기록했다. 전 주인 9월 3째주(16~ 22일) 2006건에 비해 63.3% 대폭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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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는 문의량 증가의 원인으로 추석이 지나고 타던 내 차를 처분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추석이라는 연휴를 앞두고 자동차와 같은 재산 처분을 명절 뒤로 미루게 되며, 그로 인해 추석이 끝난 직후 판매 문의량이 증가한 것.

카즈 매물관리부 최경욱 팀장은 "설·추석 같은 민족 대명절이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내차판매 문의량은 저조한 현상을 보이며, 끝난 직후 증가세를 보인다"며 "연휴가 지나고 중고차 시장에는 중고차 매물이 많이 유입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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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식변경'을 우려한 점도 문의량의 증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자동차 연식은 중고차 시세를 결정하는 주요 원인으로 1년 연식 차이로 인해 100만원~ 200만원 가량 시세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연식이 바뀌기 전 제값을 받을 수 있는 10월을 앞두고 타던 차를 팔려는 문의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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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 팀장은 "중고차 연식변경으로 인한 시세 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10월·11월에는 내 차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며 "연식변경을 우려해 12월이 지나기 전에 내 차 판매를 희망하는 운전자가 많은데, 이미 시세가 결정이 된 후이기 때문에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고차사이트 카즈의 9월 내 차 판매 총 문의량은 1만2017건으로 집계됐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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