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 경남을 꺾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강원은 6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가진 경남과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에서 김봉진 김동기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완승했다. 앞선 30라운드에서 대전을 완파하면서 시즌 3승째를 올렸던 강원은 올 시즌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면서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더욱 높였다. 승점 22가 되면서 강등 탈출권인 11위 경남(승점 26)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경남은 성남전 역전패에 이어 강원 원정에서도 완패하면서 잔류를 장담하기 힘든 처지에 몰리게 됐다.
2009년 창단 후 처음으로 원주에서 홈이전경기를 실시한 강원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결국 전반 24분 전재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김봉진이 문전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마무리,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전반 33분에는 남궁웅의 크로스를 김동기가 다시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경남도 물러서진 않았다. 후반 초반까지 강원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집중하던 경남은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윤신영이 헤딩골을 기록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경남은 남은 시간 공세를 계속하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결국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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