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펠레스코어(3대2 경기)'를 연출하며 K-리그 클래식의 또 다른 흥행매치로 떠 오른 '경인더비'
그러나 올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는 아무도 웃지 못했다. 소문난 잔치에 딱 골만 없었다.
서울이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에서 인천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최용수 서울 감독은 "난타전을 예상했지만 상대의 위협적인 공격을 우리가 잘 막아냈다.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못 넣어 조금 아쉽다"고 밝혔다.
서울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 ACL 4강 2차전을 이란에서 치르고 온 여파가 컸다. 여기에 '주포' 데얀이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합류하느라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체력 관리를 위해 하대성과 차두리를 벤치에 앉힌채 경기에 임했다.
전체적으로 공격력은 무뎌졌고, 중원 플레이가 살아나지 못했다. 최 감독은 "데얀의 공백이 있었다. 김현성과 박희성이 역할을 잘 소화했지만 한 번 찬스가 왔을 때 냉정하게 팀 플레이를 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데얀 하대성 차두리가 없어서 전반에 조금 둔탁한 장면이 나왔다. 일정 부분 감수해던 부분이고 내용보다는 결과를 가져오고 싶었는데 팀 플레이가 아쉽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아쉬움에 빠져 있을 시간이 없다. 이제는 '슈퍼 매치'다. 3일 뒤 '라이벌' 수원과의 일전이 있다. 최 감독은 "수원전이 기다리고 있다. 빨리 회복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변수는 서울의 체력과 수원의 달라진 전력이다. 수원은 염기훈이 경찰축구단에서 전역했고, 정대세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전력이 탄탄해졌다. 최 감독은 "수원에 좋은 선수들이 복귀했다. 염기훈의 능력이나 정대세의 득점 감각을 견고한 수비로 막아야 한다"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 경기에서 크게 문제될 게 없다. 체력적인 부분을 극복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황보라 母, 손주 지키려고 몸 던졌다..사고 후 정신 잃어 "뇌진탕 소견, 가슴 찢어져" -
"내 주먹 안 녹슬었네" 故 김창민 감독 폭행범, 살인 후 '무용담' 활보 -
김남길, 5시간 팬미팅 '조기 종료' 논란 해명…"원래 2시간 계획" -
금발 리사, 몸에 장치 꽂고 파격 변신…글로벌 테크노 거장과 신곡 예고 -
화사, 자동차·명품백 선물...돈 쓰는 이유 남달랐다 "더 줘도 아깝지 않아" -
슈주 려욱, 펜스 붕괴·팬 3명 추락 사고에 "내 탓 같아. 마음 너무 힘들어" -
김지영 "♥윤수영과 매일 같이 샤워...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동상이몽2') -
'87세' 전원주, 휄체어 벗어나 다시 걸었다..."고관절 수술도 날 막지 못해"
- 1.[속보]충격! 삼성 대형악재,김성윤 끝내 "옆구리 3.5cm 손상, 3주 진단...그래도 희망은" 끝없는 부상 악령
- 2.'미스터리' 오재원-신재인-이강민이 한 팀이었는데, 어떻게 우승이 없냐 '와, 신기하네'
- 3.'LG→한화→삼성' 최악 대진 6승2패 통과 → 이강철 KT 감독 "마지막에 정상에서 만납시다" [부산 현장]
- 4.대충격, 온 세상이 일본 축구...FIFA 랭킹 12위도 놀랐다, '3회 연속 탈락' 이탈리아에 "日 축구 보고 배워라"
- 5.'진짜 돌아온다' 안우진, 2년 7개월 만 복귀. 선발인데 1이닝 왜[잠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