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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개인 아닌 팀 플레이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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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가 열렸다. 인천과 서울은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2경기에서 양 팀은 1승씩을 나눠가졌다.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 최용수 감독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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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펠레스코어(3대2 경기)'를 연출하며 K-리그 클래식의 또 다른 흥행매치로 떠 오른 '경인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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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는 아무도 웃지 못했다. 소문난 잔치에 딱 골만 없었다.

서울이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에서 인천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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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최용수 서울 감독은 "난타전을 예상했지만 상대의 위협적인 공격을 우리가 잘 막아냈다.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못 넣어 조금 아쉽다"고 밝혔다.

서울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 ACL 4강 2차전을 이란에서 치르고 온 여파가 컸다. 여기에 '주포' 데얀이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합류하느라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체력 관리를 위해 하대성과 차두리를 벤치에 앉힌채 경기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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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공격력은 무뎌졌고, 중원 플레이가 살아나지 못했다. 최 감독은 "데얀의 공백이 있었다. 김현성과 박희성이 역할을 잘 소화했지만 한 번 찬스가 왔을 때 냉정하게 팀 플레이를 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데얀 하대성 차두리가 없어서 전반에 조금 둔탁한 장면이 나왔다. 일정 부분 감수해던 부분이고 내용보다는 결과를 가져오고 싶었는데 팀 플레이가 아쉽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아쉬움에 빠져 있을 시간이 없다. 이제는 '슈퍼 매치'다. 3일 뒤 '라이벌' 수원과의 일전이 있다. 최 감독은 "수원전이 기다리고 있다. 빨리 회복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변수는 서울의 체력과 수원의 달라진 전력이다. 수원은 염기훈이 경찰축구단에서 전역했고, 정대세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전력이 탄탄해졌다. 최 감독은 "수원에 좋은 선수들이 복귀했다. 염기훈의 능력이나 정대세의 득점 감각을 견고한 수비로 막아야 한다"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 경기에서 크게 문제될 게 없다. 체력적인 부분을 극복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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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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