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포수가 바로 감독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까.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8일 주니치 새 감독후보로 다니시게 모토노부(43)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12년 만에 B클래스(4~6위)로 떨어진 주니치는 다카기 모리미치 감독(72)의 퇴임을 결정하고 새 감독을 물색해 왔다.
한때 오치아이 히로미쓰 전 감독(60)의 복귀 이야기가 나왔으나 불발됐고, 최근에는 주니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다쓰나미 가즈요시(44)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 코치가 거론됐다.
올시즌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즈, 히로시마 카프에 밀려 센트럴리그 4위에 그친 주니치는 팀 재건을 위해 젊은 리더십을 원하고 있는 듯 하다. 지난 2년 간 팀을 지휘한 다카기 감독은 올해 72세. 새 감독 후보 다니시게와 29세 차이가 난다.
1989년 다이요 훼일스(요코하마 DeNA 전신)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다니시게는 2002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주니치로 이적했다. 오치아이 감독으로부터 지도자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등 오래전부터 장래의 코칭스태프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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