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진이 MBC 일일극 '제왕의 딸, 수백향'(이하 수백향)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박희진은 지난 7일 방송한 '수백향' 6회부터 합류해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박희진은 '수백향'에서 설난(수백향, 서현진)과 설희(서우)의 어머니인 채화(명세빈)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꼬막댁 역을 맡았다.
극중 비극적인 삼각 관계의 서막을 알린 채화와 인연을 맺으면서 본인도 위기의 기로에 놓이게 되지만, 채화의 곁에서 인정을 베푸는 코믹한 감초 캐릭터다. 자칫 무거운 분위기로만 흐를 수 있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전환시켜줄 만한 비중 있는 역할이기도 하다.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안성댁이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희진은 이번 출연을 통해 '꼬막댁'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남기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M.H 엔터테인먼트는 7일 "박희진이 본인의 전문 분야라고도 할 만한 감초 역할을 맡아 톡톡히 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촬영장에서도 마치 제 옷을 입은 듯한 연기로 '이보다 완벽한 캐스팅은 없지 않겠냐'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워낙 존재감이 강렬한 개성파 배우인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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