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1월 8일생. 올해로 만 42세인 제이슨 지암비(클리블랜드)가 내년 시즌에도 현역으로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고, 현역 생활에 대한 열정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지암비가 몸담았던 클리블랜드 구단 역시 이를 수용할 듯 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구단이 시즌 종료 후 내린 몇 가지 결정에 관해 전하면서 지암비가 내년에도 클리블랜드에서 지명타자로 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5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암비는 올해로 19년째 프로생활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콜로라도에서 뛰다가 올해 클리블랜드로 팀을 옮긴 지암비는 지명타자로 나서며 71경기에 나와 타율 1할8푼3리 9홈런 31타점으로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지암비의 재계약에 대해 환영의사를 내보였다. 그는 "지암비가 원한다면 언제까지라도 팀에서 함께 하고 싶다"며 지암비가 클럽하우스의 베테랑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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