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이 소속팀의 로테이션에 대해 큰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8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에 응하며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아직 이적한 지 1년도 안됐다"면서 "첫 시즌인만큼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레버쿠젠처럼 선수들이 많은 팀에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최근 선발과 벤치를 오가면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주전경쟁에서 밀린 것 아니냐'는 억측을 하기도 했다.
최근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을 출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A대표팀 경기를 위해 한국까지 오가고 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사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들에게 휴식을 적절히 부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 "아직 힘들다기 보다는 너무나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때가 아니면 언제 올드트래포드를 밟아보겠나. 즐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물론 어려움은 있다. 잦은 호텔생활이었다. 레버쿠젠은 홈경기 전날에서 호텔에서 합숙한다. 손흥민은 "집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싶은데 호텔에서 해서 아직은 낯설다"면서 "그래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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