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흡연하지 않을 것이다."
잭 윌셔(아스널)가 금연을 선언했다. 윌셔는 나이트클럽 밖에서 담배피는 모습이 한 파파라치에 의해 공개됐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즉시 윌셔의 행동을 비난했다. 벵거 감독의 일침에 윌셔가 트위터를 통해 담배를 피우는 지네딘 지단의 사진을 올리며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 보였다. 그러나 윌셔는 웨스트브롬위치와의 경기 후 담배 사건은 실수였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윌셔는 아스널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실수를 했다. 선수들은 종종 실수를 한다. 나는 흡연자가 아니다"며 "나는 벵거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벵거 감독은 나에게 무슨 일이 있어냐고 물었고, 나는 그에게 설명했다. 사건은 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윌셔는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으며 컨디션에 문제가 없음을 과시했다. 그는 "벵거 감독은 나를 경기에 투입했고, 나는 그에게 보답했다"며 웃었다. 윌셔는 몬테네그로-폴란드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예선전 명단에 포함됐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윌셔의 담배 사건에 관한 벵거 감독의 대처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윌셔가 이번 일을 성장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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