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유산 당시 9세 연하 남편 정석원의 정성과 사랑을 얘기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은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정석원과의 만남, 지난 6월 유산의 아픔 등을 털어놓았다.
백지영은 유산을 겪고 나서 정석원의 진가를 알게 되었다며 고통의 순간을 이겨낸 비결을 설명했다.
백지영은 "정석원은 저의 보호자였다. 하기 어려운 결정의 순간에 굉장히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 아빠나 남편으로서, 시부모 장인장모의 마음을 위로해드리는 아들, 사위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병원에 있는 동안 우스꽝스런 표정을 짓거나 내 타이즈를 신고 돌아다니면서 저를 많이 웃게 해줬다"고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백지영은 "(당시 사진을) 지금 봤더니 그 노력이 너무 고맙다"면서 다시 한번 힘든 순간 버팀목이 된 정석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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