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26승을 합작한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과 크리스 옥스프링이 스토브리그를 맞아 고향으로 돌아간다.
유먼은 10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먼저 옥스프링은 지난 6일 가족과 함께 호주로 출국했다.
옥스프링은 "내년에도 롯데에서 뛰고 싶고 더욱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고 말했다고 롯데 구단을 밝혔다. 유먼은 "올시즌 초반 몸상태가 좋지 않아 고생했다. 내년엔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어 전력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둘은 이번 페넌트레이스에서 똑같이 13승씩을 올렸다. 9개팀 중 외국인 선수 합작 최다승이다.
유먼은 출국에 앞서 올시즌 자신의 탈삼진(141개 기록) 1개당 3000원씩 보태 구단이 공식 후원하는 유니세프(UNICEF)에 50만원을 전달했다. 유먼은 "지난해는 덕아웃에서 화낸 일을 반성하는 의미로 기부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동기를 부여해서 좋은 일에 도움되고 싶었다. 내년에는 휴일에 맞춰 고아원 자원봉사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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