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니오의 시대는 끝났다."
8일 선덜랜드 지휘봉을 잡은 구스타보 포옛 신임 감독이 파올로 디카니오 감독 시대와의 확실한 단절을 선언했다. 섣부른 비교도 단호히 거부했다. "디카니오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앞으로 전진할 때다. 우리는 모두 제각각 다른 사람이다. 비교는 옳지 않다"라는 말로 선을 그었다.
포옛 감독은 1무6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선덜랜드를 맡아 '팀 재건'에 나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최악의 성적부진 속에 시즌 초반 사령탑 교체의 혼란를 맞게 된 선수들을 안심시켰다. "나는 선덜랜드에 있는 선수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또다시 새로운 감독과 함께 일해야 하는 상황이 선수들에게 더 힘들 수도 있다는 것 역시 알고 있다"고 했다. "나는 선수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 역시 변명의 여지 없이, 늘 준비가 돼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랜기간 선덜랜드 선수단과 호흡을 맞춰온 케빈 볼 수석코치를 적극 중용할 뜻도 나타냈다. 포옛 감독과 브라이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마우리시오 타리코 코치와 찰리 오트웨이 코치가 선임되면서 볼 코치의 입지 축소가 예상됐다. "케빈은 자신이 내게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모르고 있다. 케빈과 같은 가치를 지닌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는 앞으로 그를 많이 의지할 것이다"라고 각별한 신뢰를 표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포옛 감독은 첼시와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1년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사령탑에 오른 포옛 감독은 2012~2013시즌 챔피언십에서 팀을 4위(19승18무9패)로 이끌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합계 0대2로 패하며 승격이 좌절됐지만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1위 카디프시티와 함께 리그 최소패(9패)에 최소실점(43골)을 기록하며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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