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승점을 챙기는 경기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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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축구전쟁에서 울산 현대가 패했다. 울산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크래식 32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0대1로 패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41분 케빈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3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던 울산은 승점을 추가하는데 실패하며 3위로 밀렸다. 포항이 1위(승점 56·골득실차 +17)로 선두를 탈환했고, 울산에 승리를 거둔 전북(승점 56·골득실차 +16)이 2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경기를 마친 김호곤 울산 감독은 "아쉽다. 원정경기지만 끝까지 승점을 챙기겠다는 선수들의 각오가 운동장에서 유감엇이 발휘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두를 놓친 아쉬움은 컸지만 격차가 크지 않다. 희망은 여전히 넘쳐났다. 김 감독은 "선두와 승점 1점차이다. 1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선수들의 노력과 정신력이 발휘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희망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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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선두권 싸움이 펼쳐지는 가운데 매 경기가 결승이다. 김 감독은 "앞으로 실리를 찾는다고 경기를 이기지는 못할 것 같다. 계속 승점을 챙기는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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