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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은 7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비록 마무리 손승락을 아꼈지만 필승조 한현희를 포함, 쓸만한 투수는 거의 다 썼다. 두산 역시 4명의 투수가 나와 긴 이닝을 소화했다. 두산의 4대3 승리로 승부는 4차전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4차전이 바로 다음날인 12일 오후 2시 낮경기로 열린다는 점. 야수들도 연일 계속되는 박빙의 승부에 지쳐있는 상황. 집중력 저하 속에 2,3차전에 보여준 어처구니 없는 플레이가 속출될 공산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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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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