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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전력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홍 감독과 태극전사들도 모두 인정한다. 하지만 승패는 이름값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브라질 현지 언론 역시 한국이 만만치 않은 상대라며 이번 친선경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1999년 한국이 1대0으로 승리했던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브라질 역시 내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팀이다. 지난 7월 끝난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최상의 경기력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아직까지 들쑥날쑥한 모습이다. 지난 8월 스위스 원정에서 패하기도 했다. 호주와 포르투갈을 완파하며 분위기를 탔지만, 아직까지 스페인, 독일 처럼 안정적인 모습은 아니다. 한국이 파고들 구멍이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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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이 흐름을 타기 전에 예봉을 끊어야 한다. 압박이 중요한 이유다. 제 아무리 드리블이 뛰어나다고 해도 2~3명을 한꺼번에 제치기란 쉽지 않다. 제대로 브라질을 압박하기 위해서는 기성용(선덜랜드)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압박의 축이 돼야 한다. 브라질 전력의 핵인 네이마르-헐크 좌우 윙포워드들은 중앙지향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매치업 상대자인 박주호(마인츠)-김창수(가시와)과 1대1 대결을 펼칠때 중앙쪽으로 이중벽을 만들어야 한다. 김영권(광저우)-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두 중앙 수비수도 상황에 따라 함께 침투를 막아야 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윙백-중앙수비수가 삼각형 형태로 압박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 물론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는 오스카를, 다른 중앙 수비수는 조의 움직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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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에 포진한 선수들도 브라질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가 원활한 공격작업을 할 수 없도록 괴롭혀야 한다. 브라질의 공격은 수비에서부터 출발한다. 단테(바이에른 뮌헨)-다비드 루이스(첼시)는 수준급의 공격 전개력을 갖고 있다. 때에 따라서는 과감한 공격가담을 펼친다. 전방에서부터의 과감한 압박에 성공한다면 브라질의 공격리듬을 미묘하게 꺾을 수 있다. 공격리듬을 잃는다면 팀 전체의 밸런스도 무너질 수 있다. 이 틈을 타 빠른 역습을 펼친다면 브라질이라는 대어를 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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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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