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 했다.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각) 멕시코시티의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가진 파나마와의 브라질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 최종예선 9차전에서 후반 40분 터진 라울 히메네스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멕시코는 승점 11이 되면서 파나마(승점 8)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본선 직행 여부는 최종예선 최종전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멕시코가 코스타리카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3위 온두라스가 꼴찌 자메이카와 비길 경우 본선 직행 마지노선인 3위 획득에 실패하게 된다. 오세아니아 예선 1위 뉴질랜드와 홈 앤드 어웨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에 도전해야 한다.
출발은 좋았다. 최종예선 부진을 이유로 빅토르 부세티치 감독 체제로 전환한 멕시코는 10만 대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파나마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결국 전반 40분 오리베 페랄타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멕시코는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하비에르 아퀴노가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실축하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치는 등 좀처럼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후반 36분 파나마의 루이스 테하다가 가브리엘 토레스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하면서 멕시코는 벼랑 끝까지 몰렸다.
고개를 숙이던 멕시코는 4분 만에 다시 웃었다. 후반 38분 헤수스 자발라를 대신해 투입된 라울 히메네스가 그림같은 가위차기 슛으로 파나마의 골망을 흔들며 10만 관중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사상 첫 본선행 희망을 키웠던 파나마는 문턱에서 히메네스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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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았다. 최종예선 부진을 이유로 빅토르 부세티치 감독 체제로 전환한 멕시코는 10만 대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파나마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결국 전반 40분 오리베 페랄타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멕시코는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하비에르 아퀴노가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실축하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치는 등 좀처럼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후반 36분 파나마의 루이스 테하다가 가브리엘 토레스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하면서 멕시코는 벼랑 끝까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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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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