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리온스에 대승을 거두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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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외국인 선수 앤서니 리처드슨와 에이스 조성민의 투맨쇼에 힘입어 83대65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전 상대적으로 약체로 분류됐던 KT는 이날 화끈한 승리로 초반 돌풍 가능성을 내비쳤다.
훌륭한 선수라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이정도 폭발력을 보여줄지는 몰랐다. 리처드슨은 34분 15초를 뛰며 혼자 3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3점슛도 4개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내외곽을 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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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은 역시 KT의 에이스 슈터였다. 조성민은 이날 겨익에서 3점슛 3개 포함, 24득점을 더하며 리처드슨과 함께 쌍포 역할을 해냈다.
오리온스는 전태풍-최진수-전정규-리온 윌리엄스 등 주전급 선수들 4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하는 등 고른 활약을 했지만 리처드슨과 조성민을 막지 못하며 홈 개막전에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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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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