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아르헨티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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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12일(한국시각)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벌어진 페루와의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 15차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린 에세키엘 라베시(파리생제르맹)의 맹활약과 로드리고 팔라시오(인터밀란)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1로 역전승했다.
지난달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9승5무1패(승점 32)를 기록, 2위 콜롬비아(승점 27)와의 승점 차를 7로 벌려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예선 1위를 확정했다. 최근 허벅지 근육을 다친 메시가 결장한 상황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21분 페루의 '백전노장' 공격수인 클라우디오 피사로(뮌헨)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메시의 공백은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의 라베시는 전반 23분 동점골을 터트리더니 전반 35분 역전골까지 책임지며 펄펄 날았다. 분위기를 뒤집은 아르헨티나는 후반 2분 만에 팔라시오가 추가골을 쏘아 올려 역전승에 쐐기를 박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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