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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마지막 담금질 현장 '역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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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오전 파주 NFC(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오는 15일 천안에서 열리는 말리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했다. 홍명보 감독이 훈련 지시를 하고 있다.파주=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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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때보다 슈팅 소리가 많이 울려퍼졌다. 홍명보 감독 이하 코칭 스태프들도 공격 전개 전술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말리과의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둔 14일의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중심은 '공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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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명보호는 오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시작 10시 30분을 15분여 앞두고 선수들이 하나둘 운동장으로 나섰다. 몸을 간단히 푼 선수들은 둘이 짝을 이룬 채 기본기를 가다듬으며 볼 감각을 익혔다. 전술 훈련의 방점은 역시 공격이었다. 홍 감독은 하프 코트에 선수들을 밀어넣었다. 두 팀으로 나누어서 미니게임을 하게 했다. 시종일관 전진 패스를 강조했다 "더 빠르게, 더 도전적으로 패스하라"고 소리쳤다. 양 팀간 선수 교체는 많지 않았다.

훈련 시작 1시간이 지나자 슈팅 훈련을 시작했다. 좌우에서 날아오는 크로스에 미드필더들과 공격수들이 해결사로 나섰다. 중원에서 강력한 중거리슛도 날리면서 영점을 조율했다. 수비수들 역시 맞은편 골문 앞에서 최전방으로 날아가는 로빙 패스 연습에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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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끝난 뒤 손흥민과 기성용 홍정호가 따로 보충수업을 했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 코너 앞에서 드리블을 한 뒤 오른발로 감아차는 특유의 슈팅을 가다듬었다. 기성용은 코너킥을 올리고 홍정호가 골문 앞에서 해결하는 패턴 플레이도 연습했다. 모두가 골을 향한 열망의 표현이었다.

홍 감독은 훈련 후 "브라질전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이어가기 위해 말리전에서 승리하겠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홍 감독은 "브라질전에서 공격은 아쉬웠다. 상대의 볼을 뺏은 뒤 리듬을 이어가지 못했다. 마지막 패스도 세밀하지 못했고 침투 능력도 부족했다.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드필더와 수비수들도 숫자나 위치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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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역시 "패스 미스를 많이 줄이고 상대 진영에서 마지막 패스를 좀 더 세밀하게 해서 좋은 찬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근호도 "브라질전에서 골이 터지지 않은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쉼없는 움직임으로 나 자신은 물론 동료들에게도 찬스를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오전훈련을 끝낸 홍명보호는 오후 2시 파주를 떠나 천안으로 출발한다. 말리와의 친선경기는 15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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