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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은 스콜라리 감독의 말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이룩했다. 어떤 상대를 만나도 주눅들 필요는 없다. 충분한 역량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상저온'에 시달리고 있다. 강팀들을 괴롭히는 특유의 뚝심 축구가 사라졌다.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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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탈출구는 없을까. 공격력 강화는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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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 떨어져 있는 지동원(선덜랜드)은 재발탁을 고민해야 할 만큼 경기력은 낙제점이었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포지션에 혼동을 느끼고 있는 분위기였다. 소속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을 오간다. 하지만 홍명보호에서는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짧은 소집시간에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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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문제인가
지난달 크로아티아전도 그랬지만, 브라질의 압박과 힘을 앞세운 대인마크는 차원이 달랐다. 패스를 통해 활로를 뚫어야 하지만 볼만 잡으면 허둥지둥했다. 타이밍을 실기했다. 볼을 갖고 있지 않는 선수들의 움직임도 무뎠다. 공간 창출에 실패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포지션간의 간격도 문제였다. 효율적인 축구를 위해선 수비라인과 '더블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2선 공격, 최전방의 간격이 촘촘해야 한다. 하지만 공격과 수비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스스로 고립을 자초했다.
원칙을 논하는 건 사치
길은 먼 곳에 있지 않다. 뽑을 선수는 뽑아야 한다. 인적 풀이 넓지 않은 상황에서 원칙을 논하는 것은 사치다. 어차피 내년 월드컵에선 유럽파들이 공격을 책임져야 한다. 하지만 중앙 공격수의 경우 소속팀에서 설자리를 잃은 것이 사실이다. 미래 또한 밝지 않다. 시간이 많지 않다. 대표팀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점진적으로 분위기 전환도 이룰 수 있다. 소속팀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제는 제대로 된 원톱을 발탁해야 한다. 박주영(아스널)이다. 늘 그랬지만 브라질전에서도 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박주영의 재승선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 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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