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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해숙 "유아인에게 실제 '아들'이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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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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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해숙이 데뷔 39년차 여배우로서 '관록의 미'로 tvN '택시'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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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한 tvN '택시'에는 배우 김해숙이 출연해 연기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데뷔 39년차 김해숙은 '깊이' 있는 여배우의 면모부터 '포용력' 있는 푸근한 '엄마'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 그동안 '아들'로 함께 호흡을 맞춘 수많은 남자배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국민엄마'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영화 '깡철이'에서 유아인의 치매에 걸린 엄마로 출연한 김해숙이 열혈 홍보를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김해숙은 "최근에 사람에 대해서 다루는 영화가 흔치가 않다. 20대의 한 피 끓는 청춘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상의 어려움과 부딪혀서 헤쳐나가는 모습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며 덧붙여, "실제 어머니께서도 치매에 걸리셨다. 저를 몰라보신지 오래됐다. 완전히 못알아본 것은 1년 되셨다. 어머니를 보면서 또 영화를 찍으면서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았었다"라며 영화 '깡철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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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들 '깡철이'로 호흡을 맞춘 유아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감없이 드러냈다. "유아인의 실제 모습은 어떤가?"라는 MC의 질문에 김해숙은 "촬영할 때 보니, 굉장히 섬세하고 따뜻하다. 상남자 스타일이다. 남자답고 자상하면서 작업하면서 정말 좋았다"라며, "사심 없이 '엄마'라고 부르고 저도 이제는 아인이라고 안하고 '아들'이라고 부른다. 진짜 내 막내아들 같다"고 전했다.

김해숙은 '국민엄마'라는 애칭에 걸맞게 수많은 남자배우의 '엄마'역을 맡았다. 그는 김래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가하면, 최다니엘과의 이야기로 가슴 뭉클함을 전하기도 했다. 김해숙은 "영화 '마마'를 촬영할 때, 유해진씨와 연기호흡이 잘 맞아 애드리브로 입에 살짝 뽀뽀했는데 너무 놀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춘 최다니엘은 김해숙에게 "제가 엄마가 있어본 적이 없어서 엄마한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해숙은 "내가 너의 엄마가 되줄테니 나만 믿고 엄마라고 생각하고 따라오면 아들이 되는 것"이라고 말해 당시 신인배우였던 최다니엘이 고마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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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국민엄마' 이미지와 달리, 김해숙은 도발적인 발언으로 MC를 깜짝 놀래켰다. "'무방비도시'에서 팔에 독거미 문신이 있었는데 당시 강해진 느낌을 받았다며, 실제로도 문신을 하게 된다면 독거미로 하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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