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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팬들은 TV로만 지켜봤다. 하지만 이번주엔 현장에서 LPGA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LPGA 투어가 아시안 투어중인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하나·외환 챔피언십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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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세계랭킹은 물론 LPGA 투어 시즌 상금(230만246달러)과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290점)에서 1위를 달리는 박인비다. 올해 3개의 메이저대회를 휩쓰는 등 6승을 올린 박인비는 6월 US 여자오픈 이후에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어 국내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처럼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인비는 지난 14일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지는 못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다운 경기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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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6개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포함,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꾸준함을 뽐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도 그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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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연승을 질주하며 대상 포인트 1위, 상금 2위에 오른 장하나(21)와 상금 1위 김세영(20)을 필두로 신인왕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김효주(18), 전인지(19) 등이 쟁쟁한 스타들과 기량을 겨룬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박세리, 김미현 등과 더불어 LPGA 투어에서 '태극 낭자'의 전성기를 누렸던 박지은(34)이 은퇴 경기를 치른다. 박지은은 지난 6월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은퇴를 발표했으나 대회 조직위원회는 그가 한국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초청했다. 2000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박지은은 통산 6승을 거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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