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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은 한국계 대리인을 통해 박주영의 긴급임대 가능성을 타전했다. 대리인이 아스널 측에 제시한 조건은 위건이 박주영의 연봉 300만파운드(약 51억원)를 부담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밝혀졌고, 박주영 측이 위건행을 거절하면서 협상은 흐지부지 됐다. 일각에선 박주영이 연봉을 깎아서라도 위건행을 수락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불분명한 협상권자를 통한 임대로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본인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전까지 아스널에서 도전을 계속한 뒤 새 둥지를 물색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도 위건행 성사 가능성을 희박하게 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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