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락두절이 아니다"라는 정석원 측의 해명까지 팬들의 의구심을 일으키고 있다.
17일 스포츠조선의 단독 보도를 통해 정석원이 현 소속사인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 정석원이 현재 소속사와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까지 밝혀졌다,
이에 대해 정석원 측근의 입을 빌린 몇몇 매체는 "소속사와의 연락두절은 사실이 아니고 활동 중단도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다.
정석원은 전속 계약과 관련된 내용증명을 소속사에게 보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문제를 대화로 풀기위해 정석원과 직접 연결을 여러차례 시도했다. 하지만 정석원은 소속사의 접촉을 받지 않고 법무법인을 통해서만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석원 측은 연락두절이 아니라 법무법인을 통해 연락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활동중단이 아니라는 주장 역시 설득력이 떨어진다. 정석원은 현재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속 계약이 된 소속사와 분쟁 중이기 때문에 활동을 하기 힘들다. 정석원이 독단적으로 활동을 한다면 그것 역시 전속 계약 위반이다. 영화 '연평해전:NLL'도 현재 촬영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정석원 측은 "활동중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 분쟁으로 정석원과 소속사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산하 상벌윤리조정위원회의 조정을 받게 됐다. 소속사에서 16일 조정신청을 했고 정석원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석원이 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법적 해결만을 주장한다면 연매협 측에서는 소속 배우 동반 출연 보이콧 등을 진행할 수도 있다.
정석원은 현 소속사와 전속 기간이 3년 8개월 남아 있는 상황에서 소속사의 전속계약상 의무불이행 등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위반사항이 없음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 불가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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