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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이 흘렀다. A대표팀 감독의 바통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홍명보가 이어받았다. 홍 감독은 7월 동아시안컵부터 4개월간 팀을 이끌었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골결정력과 원톱 공격수 부재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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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시기에 두 감독이 만났다. 히딩크 감독은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가진 2002년 한-일월드컵 멤버들과의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부부를 비롯해 홍 감독, 김태영 A대표팀 코치, 최용수 FC서울 감독 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멤버 10명이 참석했다. 히딩크 감독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7월 K-리그 올스타전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히딩크 감독과 홍 감독은 이미 12일 브라질전에서 해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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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브라질월드컵 본선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조추첨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이젠 한국에도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해외파가 많다. 이들과 함께 좋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우리는 두려움을 싫어한다. 젊은 팀은 도전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다. 경험과 조추첨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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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의 마이웨이는 변함이 없다. 11년 전 "우리는 하루에 1%씩 성장하고 있다"던 히딩크 감독의 말처럼 젊은 대표팀의 밝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그는 "1년이라는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내 임무다. 나의 계획대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완벽하구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리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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