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제이글로벌의 코믹 감동극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가 4일부터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는 투박하지만 순수한 농촌총각과 당돌하면서도 마음에 상처를 지닌 도시처녀가 만나 벌이는 우여곡절을 담는다. 마흔 넷과 스물 둘, 농촌과 도시, 피자와 된장 등 서로 상반되는 요소를 가진 캐릭터들이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다.
김재만 극작가는"사랑이라는 순수한 감정이 물질적인 요소들 때문에 쉽게 변질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야기를 통해 감기처럼 자신도 모르게 찾아와 온 마음을 뒤흔드는 사랑의 감정을 진솔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극은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로 화제를 낳았던 제이제이글로벌의 세번째 작품이다. 담배가게 아가씨의 연출을 맡았던 배우 겸 연출가인 박민규가 또 한번 연출로 나선다.
주연배우로는 연극 이건영, 송하림, 유승국, 김민선 등이다. 2014년 1월7일까지 공연이 진행되며, 매주 평일(8시), 토(4시, 7시), 일(5시)에 진행된다. 예매 및 관람문의는 전화(02-2232-12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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