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고양이가 1년만에 약 725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화제다.
18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런던 남부 브로클리에 살던 아홉살 고양이 '파블로'가 지난해 10월 갑자기 사라졌다.
1년이 지난 후 스코틀랜드 파이프 로지스에 있는 한 은행에서 이 고양이가 발견됐다고 언론은 전했다. 두 도시간의 거리는 약 725km다.
이 고양이는 은행의 자동문을 능숙하게 통과한 뒤 의자에 뛰어올라 낮잠을 자기도 했다.
고양이 보호소 관계자는 파블로의 마이크로칩을 조사한 결과 1년전 런던에서 사라진 고양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재회한 고양이 주인은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며 "파블로는 진정한 거리의 제왕이다"고 말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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