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출신 팀 케이힐(33, 뉴욕 레드불스)이 7초 만에 골을 터뜨리며 미국프로축구(MLS) 최단시간 골 기록을 세웠다.
케이힐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BBVA 콤파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2013 MLS 동부지구 33라운드 경기에서 선제 벼락골의 주인공이 됐다.
7초 만에 들어간 골은 시간이 말해주듯 과정이 간단했다.
킥오프와 함께 자기진영 서클에서 공을 잡은 미드필더 댁스 맥카티가 상대 진영 페널티 박스 앞에 있던 힐에게 정확한 롱볼 패스를 건냈다.
케이힐은 공을 가슴으로 받은 뒤 지체없이 드리블을 했고, 아크서클에서 오른발 슛을 날려 골키퍼 손을 벗어나는 골을 만들었다.
MLS 사무국은 케이힐의 골이 7초만에 들어갔다면서 리그 역대 최단 시간 골임을 확인했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산호세 어스퀘이크에서 뛰던 드웨인 데 로자리오(DC유나이티드)가 세운 11초다.
호주 출신의 케이힐은 잉글랜드 2부 밀월(1998~2004)과 프리미어리그 에버튼(2004~12)에서 맹활약한 뒤 지난해 7월 뉴욕에 입단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올시즌 26경기에 출전해 11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K리그 최단시간 골 기록은 2007년 당시 인천에서 뛰던 방승환이 포항을 상대로 기록한 11초다. 월드컵 기록은 2002년 한일월드컵 터키 하칸 쉬퀴르가 한국과의 3-4위전에서 세운 10초89다.
이날 뉴욕은 2골을 더보태 3대0 완승을 거뒀다. 1경기를 남긴 채 16승9무8패(승점56)로 캔자스시티(16승10무7패)에 승점 1차 박빙 선두를 지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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