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내내 부상으로 인해 이름값을 하지 못했던 LA다저스의 간판 외야수 맷 켐프(29)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시기상 내년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지 못할 수도 있다.
LA다저스는 22일(한국시각) 켐프가 왼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역시 이같은 다저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켐프가 이달초 왼쪽 어깨 수술에 이어 또 발목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스프링캠프 합류 여부가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켐프는 지난 7월 22일 워싱턴전 때 9회초 홈으로 들어오던 중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로 컨디션을 조율하려고 했으나 끝내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포스트시즌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켐프는 발목 뿐만 아니라 왼쪽 어깨 상태도 부상이 심한 상태다. 지난해 8월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 때 펜스에 부딪히며 어깨를 다쳤다. 이로 인해 수술까지 받았는데, 올해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켐프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나 수술을 받고야 말았다.
켐프는 수술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에게 애정을 보내준 모든 팬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수술은 잘 끝났고, 건강하게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켐프는 지난 2011시즌이 끝난 뒤 LA다저스와 8년간 1억6000만 달러의 거액에 계약을 맺으며 잭팟을 터트렸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2시즌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LA다저스가 올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결국 세인트루이스에 무릎을 꿇게 된 데에는 켐프의 공백도 매우 컸다. 과연 켐프가 내년 시즌에는 건강한 몸으로 제 몫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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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는 지난 7월 22일 워싱턴전 때 9회초 홈으로 들어오던 중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로 컨디션을 조율하려고 했으나 끝내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포스트시즌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켐프는 발목 뿐만 아니라 왼쪽 어깨 상태도 부상이 심한 상태다. 지난해 8월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 때 펜스에 부딪히며 어깨를 다쳤다. 이로 인해 수술까지 받았는데, 올해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켐프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나 수술을 받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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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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